비트코인 25만 달러 향한 경로 나왔다…7월 12만5천 달러, 연말엔 패러볼릭 상승?
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딩 전문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4분기 중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7월 중 12만 5,000달러, 3분기 말에는 15만 달러, 이후 연말에는 패러볼릭 랠리를 통해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분석은 11만~11만 2,000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한 비트코인의 흐름을 기반으로 한다. 포페는 지난 6월 말 10만 5,000달러 이하에서 유동성이 소진되고, 10만 400달러~10만 5,000달러 구간에서 매집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강한 거래량과 함께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강세 모멘텀에 불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는 11만 2,000달러 이상에 쌓인 유동성 흡수로 인한 조정 가능성도 언급됐다. 그러나 이 구간이 안정적으로 지지된다면, 12만 5,000달러와 15만 달러를 차례로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분석가인 비트불(BitBull)도 같은 날 X를 통해 유사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11만 7,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단기 목표로 12만 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2024년 2월 급등 후 잠시 조정을 거쳐 알트코인이 따라붙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비트불은 이후 13만 5,000달러와 14만 달러에서 일시적인 고점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7,8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상승률은 8%를 넘긴 상태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0만 6,967달러, 200일 SMA 8만 8,448달러를 상회하는 강세 구간에 있다. 다만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2.85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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