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는 블룸버그의 보도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바이낸스(Binance)를 연결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들이 정보 제공원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해당 보도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과 연계된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바이낸스가 관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무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은 암호화폐 평론가 맷 월리스(Matt Wallace)의 주장을 직접 반박했다. 월리스는 “코인베이스 고위 임원이 CZ(자오창펑)의 사면 가능성을 우려해 바이낸스 복귀를 막기 위한 언론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그레왈은 “완전한 허위 정보이며, 해당 보도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창립자인 자오창펑(CZ)은 월리스의 해당 주장을 리포스트했지만, 직접적인 확인이나 부인은 하지 않았다. 대신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또 하나의 공격 기사일 뿐”이라며 “사실관계 오류가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반박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고, “명예훼손으로 다시 소송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블룸버그 보도는 바이낸스가 트럼프의 WLFI 프로젝트의 스테이블코인 'USD1'의 초기 코드를 작성했으며,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가 바이낸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한 거래에 해당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또한 CZ가 이 시점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한 정황도 언급됐다.
자오창펑은 2023년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운영 실패로 유죄를 인정하고 2024년 9월 형기를 마쳤다. 그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사면을 요청해왔으며, 해당 연방 전과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사업 재진입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WLFI와 바이낸스의 연계설이 제기되자, 코인베이스가 경쟁사를 음해했다는 주장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급속히 확산됐지만, 현재까지 구체적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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