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솔라나(Solana, SOL)의 가격이 2030년까지 최대 3,211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가인 약 159.50달러 대비 1,850%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핵심 전제는 하루 1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솔라나는 2020년 3월 24일 토큰당 0.22달러로 출시된 이후, 디파이(DeFi)·NFT·솔라나페이(Solana Pay) 생태계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고유 기술인 증명 이력(PoH) 기반 구조는 초당 최대 6만 5,000건의 거래를 이론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이더리움(Ethereum)의 속도를 압도한다. 실제 평균 속도도 솔라나는 1,436TPS, 이더리움은 19TPS에 불과하다.
반에크의 강세 시나리오는 솔라나가 게임, 메타버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킬러앱을 유치해 사용자를 급격히 늘리는 데 달려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사용자 수는 150만 명 수준이지만, 1억 명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플랫폼 가치는 급등할 수 있다. 올해 예정된 ‘파이어댄서(Firedancer)’ 업그레이드는 이러한 확장성 부담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F 승인이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반에크는 미국 최초로 솔라나 ETF를 신청한 상태이며, 승인 시 리테일 및 기관 자금 유입이 가격 안정성과 상승 모멘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금리 인하 추세 역시 암호화폐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다만 솔라나의 약점도 명확하다. 총 발행량 제한이 없는 인플레이션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레이어2 기술은 이미 실사용 속도에서 솔라나에 근접한 성능을 보인다. 개발언어 측면에서도 솔리디티(Solidity) 기반의 이더리움보다 러스트(Rust)와 C 언어 기반 솔라나는 진입 장벽이 높다.
결국 반에크의 강세 전망은 솔라나가 기술적 한계를 넘어 대중적 킬러앱을 확보하고, ETF·거시환경 호재를 함께 누릴 때에만 실현 가능하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블루칩 암호화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병존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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