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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시절 고래, 14년 만에 4.68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 이동…시장 긴장 고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04:30]

사토시 시절 고래, 14년 만에 4.68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 이동…시장 긴장 고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6 [04:30]
암호화폐 고래

▲ 비트코인 고래     ©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잠잠했던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 지갑이 무려 4만 9비트코인(40,009BTC), 약 46억 8,000만 달러 규모를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갑은 원래 총 8만 9비트코인(80,009BTC)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 시세 기준 총 가치는 약 94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

 

해당 전송은 먼저 9,000BTC(약 10억 6,000만 달러)가 이동한 데 이어, 추가로 7,843BTC(약 9억 2,700만 달러)가 이체되며 시작됐다. 이후 갤럭시디지털로 총 40,009BTC가 이동됐으며, 이 중 6,000BTC(약 7억 600만 달러)는 바이낸스(Binance)와 바이비트(Bybit) 등 거래소로 바로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거래는 아직 실제 매도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고래의 대규모 이체는 종종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동반해왔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급등한 직후라, 이번 이체가 유동성과 거래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이번 고래 이체가 발생한 뒤 24시간 동안 2.64% 하락하며 11만 6,679.1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전 기록한 최고가 12만 2,547달러에서 다소 조정된 수치이며, 당시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기준 아마존을 제치고 전 세계 5위 자산에 올랐었다.

 

이번에 이동된 자산의 규모와 지갑의 장기 보유 이력 등을 종합할 때, 시장에서는 해당 비트코인 보유자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시절 초기 채굴자 혹은 그와 가까운 시기의 투자자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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