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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수익 추구…XRP·솔라나 레버리지 ETF, 뉴욕증시 상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11:02]

2배 수익 추구…XRP·솔라나 레버리지 ETF, 뉴욕증시 상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6 [11:02]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ETF 운용사 프로셰어스(ProShares)가 엑스알피(XRP, 리플)과 솔라나(Solana, SOL)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신규 레버리지 ETF 두 종목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번 상품은 각각 프로셰어스 울트라 XRP ETF(UXRP), 울트라 솔라나 ETF(SLON)로 명명됐으며,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 파생상품을 통해 수익률을 추종한다.

 

프로셰어스는 “암호화폐가 널리 채택됨에 따라 솔라나와 XRP와 같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ETF는 투자자들이 개별 거래소에서 직접 레버리지 포지션을 구축하는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간편하게 고수익 전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레버리지 ETF는 높은 수익 가능성과 동시에 손실도 배가되는 고위험 상품이다. 자산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단기 투자자나 고위험 감내 성향의 투자자에게만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재 XRP와 솔라나는 각각 시가총액 기준 3위와 6위를 기록 중이며, 이번 ETF 상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의 승인을 받은 정식 상품이다. 이들 ETF는 암호화폐 실물을 직접 매수하지 않지만, 변동성을 활용한 일일 수익률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미국에서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성공 이후 알트코인 기반의 다양한 ETF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디파이언스(Defiance)와 렉스쉐어(Rex Shares) 등도 비트코인 기업 전략 주식이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주가를 추종하는 고레버리지 ETF를 출시하며 투자자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ETF 전문업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반 ETF에는 지금까지 5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더리움 ETF에도 5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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