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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전 마지막 매도 러시? 장기 보유자도 움직였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21:47]

비트코인 반등 전 마지막 매도 러시? 장기 보유자도 움직였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6 [21:47]
비트코인(BTC) 매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매도/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1만 7,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는 연중 최대 규모 중 하나의 수익 실현이 발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의 수익 실현(Realized Profit) 지표에 주목했다. 이 지표는 각 거래에서 실현된 수익의 총액을 산출하는데, 매도된 비트코인의 이전 보유 가격과 현재 거래 가격의 차이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이번 수익 실현은 전체 시장 참여자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했으며, 하루 동안 약 35억 달러 규모의 수익이 실현됐다. 특히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 LTH)가 19억 6,000만 달러(56%)를 차지하며,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s, STH)의 15억 4,000만 달러(44%)보다 더 많은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보유자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을 최소 155일 이상 보유한 투자자를 의미하며, 시장의 흔들림에도 매도하지 않는 강한 신념을 지닌 투자자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상 최고가(12만 3,000달러)를 기록한 상승장에서 이들도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급등한 상황에서, 장기 보유자들까지 일부 매도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움직임이라며, 이로 인해 가격이 다시 11만 7,000달러 이하로 조정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급격한 수익 실현 흐름이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인지, 일시적인 조정 흐름에 불과한지는 향후 온체인 지표와 거래소 동향 분석이 필요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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