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알트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하며 최근 일주일 사이 각각 43%, 19.5% 급등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우호 정책과 기관 자금의 유입이 맞물리며 시장에 다시 ‘피가 돌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린다.
XRP는 하루 만에 20% 가까이 급등해 2018년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으며, 도지코인은 같은 기간 9.5% 상승했다. 온체인 옵션 플랫폼 더라이브(Derive)의 연구 책임자 션 도슨은 “미국 정부의 긍정적 정책과 시기적절한 기관 참여가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 회귀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급등은 미국 하원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 세 건 통과와 맞물려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준을 명시한 지니어스법(GENIUS)은 상원까지 통과한 상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시에 클래러티법(CLARITY,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과 CBDC 감시금지법도 하원을 통과해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도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지출과 감세를 담은 예산안, 일명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도 시장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 지출 증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보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 자금을 넣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1주일 사이 20% 급등하며 3,339.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커브(Curve DAO), 봉크(Bonk), 헤데라(Hedera) 등도 주간 상승률 40%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도슨은 “XRP와 도지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높은 변동성 베타를 보이며, 고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XRP 네트워크 내 신규 지갑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새로운 자금 유입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XLM을 “현재 가장 강한 기술적 차트를 가진 암호화폐 중 하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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