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하루 동안 5억 4,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 규모보다 5,000만 달러 많은 수치다.
이번 유입은 온체인 분석 기업 아캄(Arkham)의 기관 투자자 추적 도구를 통해 포착됐으며, 금액 기준뿐 아니라 시가총액 대비 매입 비중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5배에 달하는 누적 매수세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이는 ETH에 대한 블랙록의 상대적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8,755달러, 시가총액 2조 3,600억 달러, 이더리움은 3,620달러, 시가총액 4,370억 달러 수준이다. 동일한 투자 금액이 ETH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블랙록의 이 전략은 시장 내 의미 있는 방향성을 시사한다.
블랙록의 전체 이더리움 보유액은 77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수개월 동안 꾸준히 ETH 자산을 축적해왔다. 반면 비트코인 보유 규모는 여전히 크지만 증가 속도 면에서는 ETH에 비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블랙록의 이례적인 ETH 집중 매수를 주목하고 있다. 블랙록은 전통적으로 알트코인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번 전략은 토큰화 금융, 실물자산 인프라 구축에서의 ETH 활용 기대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기관이 ETH에 베팅하는 규모와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향후 이더리움이 차세대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