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아마존과 나란히…마이클 세일러 “2045년까지 13만% 상승 가능” 주장
7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가총액이 최근 2조 4,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아마존(Amazon)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향후 2,73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2045년까지 1BTC당 1,3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10,500% 상승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강세 배경에는 고정된 공급량(2,100만 개), 탈중앙성, 그리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거래 기록 구조가 있다. 세일러는 향후 모든 실물자산이 블록체인에 토큰화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준비자산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부동산과 같은 자산 거래의 복잡한 법적 절차가 블록체인을 통해 간소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효용성은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에는 전제 조건이 많다. 세일러가 언급한 1BTC 1,300만 달러는 전 세계 자산 500조 달러 상당이 블록체인 위로 전환되고, 그 기반 화폐로 비트코인이 채택될 것을 가정한다. 이 경우 비트코인의 완전 희석 기준 시가총액은 2,730조 달러에 이르게 되며, 이는 미국 연간 GDP(29.7조 달러)의 9배, 세계 최대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시총(4.2조 달러)의 66배에 해당한다.
모틀리풀은 이러한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이를 결제로 받는 상인은 6,600곳에 불과하다. 자산을 팔고 비트코인을 받는다고 해도 다시 법정화폐로 환전해야 생활이 가능한 구조에서는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안적으로 비트코인의 현실적인 목표로는 금 시장의 총 시가총액인 22.4조 달러를 제시했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6만 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고점인 12만 3,000달러 대비 약 770%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이 시나리오는 실현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다.
한편,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60만 1,550BTC를 보유 중이며, 가치는 약 710억 달러에 이른다. 따라서 세일러의 초강세 전망에는 보유 자산의 가치 극대화라는 동기도 함께 존재한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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