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 법(GENIUS Act)’이 이자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하면서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디파이(DeF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법안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가 이자를 받을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자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은 스테이킹, 대출 등 수익 창출 메커니즘을 통해 자산 보유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닉 퍼크린(Nic Puckrin)은 “스테이블코인의 수익 기능이 사라지면서, 수동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이더리움 디파이가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코인펀드(CoinFund)의 크리스토퍼 퍼킨스(Christopher Perkins) 회장 역시 “달러는 이자를 주지 않으면 가치를 잃는 자산”이라며 “디파이야말로 이자 수익을 창출하고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서머가 디파이 서머로 전환될 것”이라는 표현으로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현재 디파이 전체 총예치자산(TVL)의 대부분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자 수익 기회를 찾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디파이는 필수적이다. 특히 주주와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해야 하는 기관의 경우, 온체인 수익 모델은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니어스 법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도 뜨겁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미 상원의원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은 전통 은행 산업을 붕괴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뉴욕대 교수 오스틴 캠벨은 “은행권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을 두려워하며 규제를 이용한 카르텔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테더(Tether) 공동 창업자 리브 콜린스는 “신뢰성이 동일하다면, 더 높은 수익을 주는 자산에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장기적으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모델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오히려 디파이 산업 성장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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