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낮아진 금리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엑스알피(XRP) 등 위험은 크지만 잠재력이 높은 세 종목을 장기 보유 전략에 포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Ethereum)과 유사한 지분증명(PoS) 메커니즘에 자체 ‘히스토리 증명(PoH)’ 기술을 더해, 초당 이론상 6만 5,000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실사용 기준으로도 평균 1,400TPS를 기록해 이더리움의 19TPS보다 월등하다. 이를 바탕으로 디앱(dApp), 디파이(DeFi), NFT, 솔라나페이(Solana Pay)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 중이며, 현재 일일 사용자 수는 약 150만 명 수준이다. 반에크(VanEck)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5년 내 1억 명 돌파 가능성도 언급했다.
카르다노는 ‘하이드라 헤드’ 기술을 통해 일부 거래를 체인 밖에서 처리하며, 기존 일 평균 250TPS에서 1,000TPS 이상으로 확장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미스릴(Mithril)’ 프로토콜로 전체 블록체인 데이터를 집약해 접근성을 높였고, 최근에는 비트코인 자산을 자체 네트워크에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디파이, 게임, 엔터프라이즈 앱 영역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XRP는 리플랩스(Ripple Labs)가 설계한 암호화폐로, 총 1,000억 개 물량이 사전 발행됐다. 2024년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에서 개인 투자자에 대한 XRP 판매가 미등록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 이후 대형 거래소 재상장과 ETF 기대감이 확산됐다. 리플은 XRP를 국경 간 결제용 브리지 통화로 사용하기 위한 중앙은행과의 CBDC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미국 내 은행 라이선스 취득 신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세 종목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안고 있지만, 독자적인 기술력과 확장 계획을 기반으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와 카르다노는 빠른 처리 속도와 스마트계약 확장성, XRP는 제도권 진입을 통한 결제 시장 중심의 실사용 확대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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