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레버리지 거래로 잘 알려진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이 최근 2,34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롱 포지션을 개시하며 시장에 복귀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페페코인(PEPE)을 중심으로 한 이번 베팅은 숏 스퀴즈와 알트코인 강세장이 맞물리는 가운데 이뤄졌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윈은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53만 6,573USDC를 입금한 뒤, 3,269ETH 규모의 25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총 1,212만 달러, 진입가 3,726.28달러)과 8억 1,216만PEPE 규모의 1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총 1,128만 달러, 진입가 0.01358달러)을 개시했다. 해당 포지션들의 청산가는 각각 3,492.8달러와 0.012998달러로 설정됐다.
보도 당시 기준으로, 윈의 PEPE 포지션은 약 25만 1,617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 중이며, 이더리움 포지션은 6만 2,700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다. PEPE 롱 포지션은 하이퍼리퀴드의 PEPE-USD 선물 계약(kPEPE)을 통해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임스 윈은 지난 5월 30일 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데 이어, 6월 5일에도 2,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X 계정을 비활성화한 바 있다. 당시 계정 소개란에는 '파산'이라는 문구가 남겨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활동을 재개하며 “아름다운 타이밍의 40배 롱”, “이제 시장 조성자(MM)들이 탄약을 다 썼다”는 글을 남기며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
이번 윈의 이더리움 롱 베팅은 7월 초 이후 이더리움이 20% 상승하고 1,5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추가로 기록하는 대규모 숏 스퀴즈 국면 속에서 이뤄졌다. 코베이시레터는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에 근접할 경우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추가 청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1.4%까지 하락하며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자금은 이더리움과 XRP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