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 미국 10대는 단돈 350달러로 만든 밈코인을 암호화폐 플랫폼에 상장해 불과 10분 만에 5만 달러를 벌어 화제를 모았다. 이 사례는 Z세대가 단순한 디지털 소비자를 넘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을 실험하고 학습하며, 때로는 현실적인 수익과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존 용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BusyKid, GoHenry, Kiddie Kredit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My First Bitcoin, Pigzbe, EarlyBird 등이 등장해 아이들의 디지털 금융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Pigzbe는 만 6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암호화폐 지갑 앱으로, WLO(Wollo) 토큰을 통해 가족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용돈을 벌며 게임처럼 금융을 배울 수 있게 설계됐다.
엘살바도르의 비영리 교육 프로젝트 My First Bitcoin은 2021년 비트코인(Bitcoin, BTC)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이후 2만 5,000명 이상의 12세 이상 학생들에게 디지털 지갑 사용법과 블록체인 보안 개념을 교육해왔다. 이들은 실시간 거래내역 확인, 지갑 관리 등을 통해 투명성과 자산 개념을 체득하고 있다.
게임 기반 금융 학습도 확산되고 있다. Acorns의 지원을 받는 Learn & Earn 앱은 십대들에게 짧은 금융 강의를 제공하고 이를 암호화폐나 주식 보상으로 연결한다. 리볼루트(Revolut)의 청소년 전용 앱 Revolut <18 역시 보호자 승인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우려도 존재한다. 아직 규제가 미비한 암호화폐 시장에 미성년자가 노출될 경우 과도한 투기적 사고를 조장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거래소들은 대부분 만 18세 이상만 가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일부 부모들은 보호자 지갑을 통해 우회 사용 중이다. 그럼에도 블록체인 금융 교육은 엘살바도르, 필리핀, 미국 등에서 정규 교육 과정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