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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에 몰리는 20조 달러...일본, 총선 대패 후 암호화폐 세금 개편 급물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15:50]

암호화폐에 몰리는 20조 달러...일본, 총선 대패 후 암호화폐 세금 개편 급물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1 [15:50]
비트코인(BTC), 엔화

▲ 비트코인(BTC), 엔화     

 

비트코인(Bitcoin, BTC) 지배력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지며, 알트코인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일본에서는 대선 패배 여파로 암호화폐 세제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이날 오전 한때 59.8%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60.1%로 소폭 회복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 엑스알피(XRP)는 2%, 솔라나(Solana, SOL)는 3%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1% 하락했다. 시장 전반에서 포트폴리오가 알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한편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1955년 이후 처음으로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 의석을 상실하면서 정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물가 상승과 임금 정체에 대한 불만이 표심으로 이어졌고, 이시바 시게루(Shigeru Ishiba) 총리는 사임 압력에 직면했다. 선거 패배로 인해 암호화폐 과세 개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본 야당은 선거 과정에서 암호화폐 세율을 기존 최고 55%에서 20.315% 단일 과세로 낮추자는 공약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일본블록체인협회도 이에 발맞춰 세제 개편안을 제출한 상태다. 일본은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5위, 비트코인-엔화 거래량 기준 세계 3위 시장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일본의 기업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됐다. 또 신임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웹3 지지자 야스노 타카히로(Takahiro Yasuno)는 새로운 디지털 정책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잭 도시(Jack Dorsey)가 이끄는 블록(Block Inc)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S&P500 지수에 편입된다. 블록은 비트코인 중심 인프라 운영 기업으로, 비트키(Bitkey) 지갑, 채굴 서비스, 결제 플랫폼을 아우른다. 매월 비트코인 수익의 10%를 재투자하며 8,584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억 달러 규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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