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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조정인가 상승 전 숨고르기인가...알트코인 급등에 주도권 흔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19:10]

비트코인, 조정인가 상승 전 숨고르기인가...알트코인 급등에 주도권 흔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1 [19: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인 12만 3,000달러 이후 박스권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은 조용한 흐름 속에서 단기 하락 가능성과 알트코인 급등이라는 양면적 신호에 직면했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 6,000달러 선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으며, 시세는 현재 11만 9,0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을 근거로 11만 4,000달러까지의 조정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11만 5,300달러 구간에 대규모 청산 지점이 존재해 하방 유동성 압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1일 봉 차트에서 '윗꼬리'가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있어, 시장 조성자들이 매도 포지션을 쌓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구조가 곧 단기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기 목표가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다음 상승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1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말까지는 16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 외에도 액셀 키바르(Aksel Kibar)의 13만 7,000달러, 비트콴트(BitQuant)의 14만 5,000달러 등 장기 목표가가 차례로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이번 주 대형 은행 자본 구조 관련 행사에서 발언에 나설 예정이지만, 7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95% 이상으로 점쳐지면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지속적 비판 속에 금리 인하 압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내 첫 인하 시점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 조정이 이어지는 사이,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에서 60%까지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년 만의 최대 하락이라 평가하며,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 돌입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 단기 급등 후 조정이 동반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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