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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위, '토큰화' 위해 이더리움과 협력..."업계의 중요한 변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20:38]

美 증권위, '토큰화' 위해 이더리움과 협력..."업계의 중요한 변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1 [20:38]
이더리움(ETH),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 토큰화를 위한 업계 표준 논의에 나서며, 암호화폐 규제 접근법에 전례 없는 변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지난 목요일 이더리움(Ethereum) 관련 조직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ERC-3643 협회,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Labs),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 리눅스 재단 분산 신뢰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ERC-3643과 같은 개방형 표준과 체인링크의 자동화된 컴플라이언스 엔진(ACE) 같은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가 온체인 기술과 전통적인 규제 요구사항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논의됐다. ERC-3643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규제 준수 자본 시장의 기반이 되고자 하는 토큰 표준으로, ERC-3643 협회의 지원을 받고 체인링크 등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ERC-3643 협회 회장 데니스 오코넬(Dennis O'Connell)은 SEC가 이번 회의에서 과거 몇 년과 비교해 눈에 띄는 어조와 접근법의 변화를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밝혔다. 그는 "태스크포스는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미국을 선도 지위로 끌어올리려는 동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SEC가 업계 주도 표준에 대한 개방성을 보였으며, 블록체인에서 개방형 표준의 중요성을 이전에 고려하지 않았었다고 태스크포스 측이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 직후 SEC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금요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토큰화를 촉진하기 위해 프레임워크 내에서 혁신 예외 조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앳킨스는 토큰화된 증권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거래 방식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포함해 토큰화를 촉진할 변화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앳킨스 의장은 "토큰화될 수 있다면, 토큰화될 것이다"라며 자산의 블록체인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오코넬은 이번 회의가 수개월간의 막후 작업 결과로 "업계에 있어 중요한 전진"이었다고 평가하며, ERC-3643 협회와 파트너들이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및 다른 미국 정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미국이 글로벌 규제를 따라잡고 궁극적으로 자본 시장 블록체인 도입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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