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재임 6개월 만에 비트코인(Bitcoin, BTC) 백만장자가 1만 5,000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親)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명확화가 시장에 강력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2025년 1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1만 5,841개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전체 백만장자 주소 수를 19만 2,205개로 끌어올린 수치이며, 불과 6개월 사이 9%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88개의 신규 백만장자 주소가 생성된 셈이다.
이번 분석은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 기록을 와이백머신(Wayback Machine)으로 검증한 결과다. 특히 보유 자산이 1,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액 지갑 주소가 16% 넘게 증가하며, 기관 투자자와 초기 채택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확대가 눈에 띄었다.
이러한 고가치 비트코인 보유 증가세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낙관론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된 2024년 11월 6일 당시 백만장자 주소는 13만 2,842개였으며, 이후 8개월도 채 되지 않아 5만 9,000개 이상이 증가했다. 이는 시장 활황과 투자자 신뢰 상승을 함께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시장 반등의 핵심 배경은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다. 지난 7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최초의 연방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과세 기준,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 기관 커스터디 규정을 명확히 하며 업계의 오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법안 통과 이후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했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고액 투자자 유입도 가속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만큼, 향후 백만장자 비트코인 주소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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