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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式 ETH 전략… 이더리움 5% 쓸어 담는 기업의 다음 행보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2 [13:39]

스트래티지式 ETH 전략… 이더리움 5% 쓸어 담는 기업의 다음 행보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2 [13:3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두 개의 무명 기업이 이더리움 재단보다 더 많은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과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이 그 주인공이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두 기업은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 모두에서 유례없는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격적인 매수 전략과 스테이킹을 통해 ETH를 대규모로 축적했다. 이들은 이제 이더리움 재단보다 더 많은 ETH를 보유한 ‘기업 고래’로 자리매김했다.

 

샤프링크 게이밍은 원래 팬 참여 솔루션으로 알려진 미네소타 소재 기업으로, 최근 4억 달러 규모의 증자를 통해 28만 706ETH(약 10억 달러 상당)를 확보했다. 특히 해당 물량의 상당수를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전통 주식시장 투자자들을 위해 'ETH당 주가' 지표를 도입해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은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가 이끄는 기업으로, 현재 30만 657ETH(약 11억 3,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채굴 수익과 옵션 거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ETH 유통량의 최대 5%까지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기업은 페이팔 전 CEO 피터 틸(Peter Thiel)의 후원 아래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을 이더리움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의 ETH 확보 경쟁은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치열한 과시 경쟁(cut-throat one-upmanship)”이라 언급하며 공식화됐다.

 

한편 이더리움의 구조적 강세는 가격 그 자체보다 기관 포지셔닝에서 더 두드러진다. 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은 주간 기준 21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총 자산은 1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ETH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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