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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도지코인·카르다노, 14억 달러 청산 폭탄 직면...7월 마무리는 대폭락?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00:30]

XRP·도지코인·카르다노, 14억 달러 청산 폭탄 직면...7월 마무리는 대폭락?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3 [00:30]
도지코인(DOGE),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사상 첫 4조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한 가운데, 알트코인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단기 포지션이 급증하면서 주요 알트코인들이 대규모 강제청산 위험에 직면했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의 미결제 약정은 7월에 1,09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펀딩비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 심리가 극대화된 가운데, XRP가 3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XRP는 현재 현물시장 유동성 측정 지표인 1% 깊이 기준에서 1,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솔라나·BNB·카르다노를 제치고 이더리움 다음으로 높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 역시 단기 레버리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며 청산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7월 중순 0.2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0.266달러로 하락했다. 만약 0.236달러까지 조정받을 경우, 롱 포지션에서만 3억 달러 이상의 강제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 소속 유명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은 최근 445만 DOGE, 약 115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 일부를 청산했다.

 

카르다노(Cardano, ADA)는 7월 미결제 약정이 17억 4,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최근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달러 돌파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가격이 0.78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최대 1억 2,000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한편,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감사를 예고하며 투자 심리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전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2,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15만 2,419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당했으며, 총 청산 규모는 5억 5,368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3억 7,000만 달러 이상이 롱 포지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등 후 청산 압력이 높아지는 구조는 현재 시장에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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