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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억 개 또 옮긴 리플...하락 전조일까 단순 재배치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23:30]

XRP 2억 개 또 옮긴 리플...하락 전조일까 단순 재배치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3 [23:3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2억 개 규모의 엑스알피(XRP)를 또다시 내부 지갑 간 이체하면서, 시세 정점 이후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이날 리플이 2억 5개의 XRP, 약 7억 609만 달러 상당을 익명 지갑 간에 이체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번 주 들어 리플이 수행한 세 번째 대규모 XRP 이동이다.

 

해당 이체는 2020년에 개설된 지갑에서 발생했으며, XRP를 전량 비워 새로운 지갑으로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 계정인 @XRPwallets는 이 지갑 역시 리플이 새로 설정한 주소라고 밝히며, 이번 거래가 단순 보관 지갑 간 재배치라는 해석을 덧붙였다. 앞서 리플은 7월 21일과 22일에도 각각 2억 개 규모의 유사한 거래를 실행한 바 있다.

 

이러한 반복적 대량 이체가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웨일얼럿의 거래 포스트 하단에는 “고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큰 움직임의 전조일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XRP 가격은 지난 금요일 3.65달러까지 치솟으며 2018년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지만 이후 5% 하락해 현재는 3.4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월요일 한때 3.65달러를 다시 회복하기도 했으나, 리플의 반복적인 대량 이체와 함께 단기 하락세로 전환된 양상이다.

 

분석가들은 아직 리플의 공식 입장이 없는 가운데, 반복적인 내부 지갑 이동이 ETF 기대감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XRP의 상승 모멘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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