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대담한 예측이 등장했다. 실제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제이크 클레이버는 이 목표가 2026년 초 현실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디지털 애센션 그룹(Digital Ascension Group)의 CEO 제이크 클레이버는 거시경제 변화, 규제 환경 개편, 결제 시스템 내 XRP의 역할 강화를 주요 근거로 들어 2026년 2,000달러 달성을 전망했다. 그는 특히 역캐리트레이드 구조 해체,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지정학적 불안정성 증가 등을 시장 유동성을 XRP로 집중시키는 촉매로 분석했다.
클레이버는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에 대한 미국 SEC, CFTC, 법무부의 압박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GENIUS)의 시행이 XRP를 투명한 대안 자산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체 투자 자산으로의 관심이 커지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XRP의 초고속 결제 시스템이 전통 금융 시스템 대비 확연한 경쟁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식 결제가 1일 이상 소요되는 반면, XRP는 20~40분 내 결제 완료가 가능하며, 이는 주말·공휴일 결제 공백을 메우는 데 유리한 특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R3와 DTCC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 아이온(Project ION)이 XRP를 글로벌 실시간 결제 시스템의 중추 자산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금융기관들이 실시간 결제 솔루션을 모색하는 가운데, XRP는 그 수요에 부합하는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XRP가 2,0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43,000% 이상의 상승이 필요하며, 이는 현재 약 3.45달러 수준에서 수십 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요구한다. 예컨대 1,500달러 도달 시 시총은 약 90조 달러, 2,000달러 도달 시 약 120조 달러로, 이는 전 세계 금 시장이나 유통 통화량을 뛰어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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