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암호화폐 업계는 해킹, 사기, 취약점 악용으로 인해 총 31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5년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큰 보안 피해를 입은 해로 기록되고 있다.
보안 전문기업 해큰(Hacke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피해 중 약 59%인 18억 3,000만 달러가 접근 제어(access control) 취약점에서 비롯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사고는 1분기 바이빗(Bybit) 해킹 사건으로, 단일 사고로 15억 달러가 유출됐다. 이는 1분기 전체 피해액의 83%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사건이었다.
탈중앙금융(DeFi) 부문도 큰 타격을 입었다. 2분기 동안 DeFi에서만 3억 달러가 유출되며, 2023년 이후 최악의 분기로 기록됐다. 스마트 계약의 결함은 전체 피해액의 8%를 차지했으며, 이 중 2억 2,300만 달러 규모의 Cetus 해킹 사고가 주요 사례로 지목됐다.
사회공학 기반의 피싱과 사기 수법도 급증했다. 4월에는 한 명의 피해자가 3억 3,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을 사기로 잃었으며, 가짜 코인베이스(Coinbase) 고객센터를 사칭한 전화 사기로 인해 1억 달러 이상이 추가로 유출됐다. 해당 사고는 연락처 데이터 유출 이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에는 대규모 접근 제어 실패가 두드러졌던 반면, 2분기에는 유사한 사고로 인한 피해가 2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고위 권한 계정이나 노출된 키 하나가 전체 시스템을 몇 분 만에 무력화하는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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