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무역협정부터 기술적 신호까지 호재 한 가득...전문가 "14만 달러 간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말 12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강한 반등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11만 3,000달러 하락 가능성도 상존하는 가운데,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시장의 향방을 가를 열쇠로 떠올랐다.
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마감가를 11만 9,450달러로 형성하며 기술적으로 불 플래그 패턴을 완성한 상태다. 트레이더 레크트캐피털은 비트코인이 11만 9,200달러 지지선 위에서 안착에 성공할 경우 사상 최고가 경신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토니는 11만 7,000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신규 고점 돌파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유동성 측면에서는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승에도 스테이블코인 공급 비율(SSR)이 상승하고 있어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는 시장에 남은 매수 여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며, 추가 상승에는 신규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7월 31일 예정된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이번 주 최대 변수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동시에 발표되면서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연준이 매파 기조를 이어갈지 여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의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간 대규모 무역협정 타결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했고, 미국 M2 통화공급량도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7월 비트코인 상승률은 현재까지 약 11.3%로, 과거 12년 평균 상승률(7.85%)을 상회하지만 기대를 웃도는 수준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8월 평균 수익률이 1.75%에 그친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기술 분석가 악셀 키바르는 10만 9,000달러 지지를 유지하며 14만 1,300달러를 향한 강세 흐름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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