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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와 비트코인, 진짜 2년 내 반토막 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29 [03:30]

XRP와 비트코인, 진짜 2년 내 반토막 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29 [03:30]
비트코인(BTC), 리플(XRP)

▲ 비트코인(BTC), 리플(XRP)     ©

 

7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각각 773%, 426% 상승한 엑스알피(XRP)와 비트코인(Bitcoin, BTC)이 향후 2년 내 5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ETF 수요에 힘입어 급등했던 두 자산에 대해, 모멘텀이 꺾일 수 있는 여러 근거가 제시됐다.

 

우선 XRP는 리플(Ripple)이 개발한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의 브릿지 통화로서 기술적 강점을 갖췄지만, 실제 사용률은 낮다는 지적이 있다. 약 300개 금융기관이 리플넷을 채택했지만, 이 중 XRP를 사용하는 곳은 일부에 불과하며, 기존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은 1만 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은행들은 자체 블록체인과 결제 토큰을 개발할 수 있어, XRP의 대체 가능성이 존재한다. 게다가 리플넷의 확장 자체가 XRP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이러한 이유로 XRP의 1,920억 달러 시가총액은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다. 트럼프의 재선, 비트코인 전략 비축 논의, 현물 ETF 출시 등으로 상승했지만,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실험처럼 실사용 사례는 저조하다.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서의 효용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한 비트코인의 2,100만 개 고정 발행량은 코드로 제한된 것이며, 개발자 합의로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재무 전략(BTC Treasury Strategy)을 활용하는 소형 기업들의 매수는 펀더멘털 개선 없이 주가 상승만을 노리는 ‘버블’ 가능성으로 비판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과거 여섯 차례 이상 50% 이상의 조정을 겪은 바 있으며, 향후 6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의 관측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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