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과 함께 초기 매도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일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도 이어지며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최근 30일 기준 순보유 포지션을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는 현재의 가격 구간에서 수익 실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8만 BTC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져 매도 압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 투자자 조정이 아닌 전략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파생시장에서도 유사한 조짐이 포착됐다. 7일 기준 누적 미결제약정 델타는 마이너스로 전환됐지만, 급격한 청산보다는 점진적인 노출 축소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급락보다는 조정 후 재진입을 위한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 역시 상승세의 일시적 둔화를 반영한다. 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하향 조정돼 현재 59 수준으로 안착했고, OBV(거래량 기반 지표)는 약 176만 수준에서 정체되며 신규 매수세의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 다만 강한 매도 캔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점에서 급락보다는 숨 고르기에 가깝다는 평가다.
현재 BTC는 11만 8,0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상승세 유지를 위한 거래량 확대가 필요한 국면이다. 강세장 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뚜렷한 외부 촉매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