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둔 후,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며 암호화폐 산업 전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일종의 '알트코인 시즌'이 전통 금융권에서도 시작됐음을 시사한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로 많은 수익을 올린 전통 금융기관들이 이제 서클(Circle),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등 암호화폐 재무 전략 기업으로 자금을 돌리고 있다”며 이 흐름은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호건은 이 같은 흐름이 단순한 기술적 순환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의 시작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지금이 2000년 3월의 거품 정점이 아니라, 1998년 수준”이라며 “전통 금융권에서는 이제 막 암호화폐 시장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 이메일로 들어오는 암호화폐 관련 투자 요청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향후 2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면 현재의 투자 추세가 멈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자금 흐름은 일정 시점까지는 자기강화적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이 140% 상승하면서 ETF 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이로 인해 전통 금융사들의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그들은 기존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회수하기보다는, 암호화폐 기업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재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더리움 재무 전략 기업과 솔라나 기반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일부는 이를 '전통 금융계의 알트코인 시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호건은 해당 트렌드가 단기 반짝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 성장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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