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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2030년까지 최대 1,900% 상승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12:11]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2030년까지 최대 1,900% 상승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31 [12:11]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7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30년까지 최대 24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인 11만 7,515달러 대비 약 1,900%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기관 투자 확대와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 수요를 이끌 핵심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기관의 자산 배분이다.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약 169조 달러에 달하는 기관 자산(금 제외) 중 2030년까지 6.5%가 비트코인에 배분될 경우, 240만 달러 가격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베이스 시나리오로는 2.5% 배분과 120만 달러 목표가 제시됐다.

 

둘째는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 강화다. 현재 금의 시가총액은 약 18조 달러이며, 아크는 비트코인이 이 중 60%인 약 11조 달러 규모를 대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 입장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도 이 흐름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기관 투자는 비트코인 ETF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규제 환경도 이전보다 명확해졌으며, 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구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들이 720억 달러 이상을 BTC에 투자하며 트레저리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다만, 아크는 기업이 비트코인에 투입할 자산 총액은 가장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도 약 7,000억 달러 수준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공급 측면도 상승을 뒷받침한다. 총 발행량 2,100만개 중 약 95%가 이미 채굴됐으며, 활성 공급량은 실제 유통 가능 물량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처럼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지갑들이 전체 공급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급은 제한적인 구조로 인해, 아크는 최악의 경우에도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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