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불확실성에 흔들리던 시장이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소식에 반응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단숨에 반등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저점 대비 약 3% 반등한 11만 8,5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기조로 촉발된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전략적 비축 기대감이 부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으며,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 둔화를 언급하며 긴축 기조 유지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금리 선물 시장은 현 수준 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관련 발언은 시장 반전을 이끌었다.
미국 대통령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의 로버트 하인스(Robert “Bo” Hines) 국장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은 곧 시작될 예정이며, 우리는 비트코인과 그 커뮤니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백악관 압박을 일축한 직후 나온 이 발언은 시장에 강력한 정책 시그널로 받아들여졌다.
이와 함께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대량 매수가 확인됐다. 스트래티지(Strategy) 등 주요 기업들은 7월 29~30일 이틀간 총 3만BTC 규모의 매수를 단행했으며, 전체 거래 중 97%가 순매수였다고 분석가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전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기관 순매수 비중이다.
한편,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금리 인하 압박 및 사임 요구에 대해 “별다른 업데이트는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시장의 추가 해석을 남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