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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 "리플-SEC 항소 종결 완료" 잘못된 답변 논란...유명 변호사 "AI 믿지 말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01:30]

그록 "리플-SEC 항소 종결 완료" 잘못된 답변 논란...유명 변호사 "AI 믿지 말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1 [01:30]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항소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 SEC 변호사 마크 페이글(Marc Fagel)이 사실이 아니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의 발언에 법적 신뢰성을 부여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엑스(X) 플랫폼에서는 SEC가 엑스알피(XRP) 관련 항소를 철회했다는 정보가 퍼지고 있으며, 해당 내용의 출처로 AI 챗봇 그록을 언급하는 사용자도 등장했다. 그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마크 페이글은 즉각 반박에 나서 "현재까지 리플과 SEC 양측 모두 항소 철회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그록이 제공하는 법률 정보는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Grok는 소송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며 복잡한 법률 사안에 대한 AI 플랫폼 의존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페이글은 항소 철회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제2항소법원의 공식 문서 링크까지 공유하며, 실제 철회가 이뤄질 경우 누구나 해당 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누구도 철회를 요청하지 않았다”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8월 15일 예정된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준으로 사건이 종결될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페이글은 “해당 기한은 XRP 소송의 합의 여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무분별한 추측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양측이 8월 15일 이전에 자발적으로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XRP 커뮤니티는 사건의 최종 결말을 앞두고 다양한 추측과 기대감이 엇갈리는 가운데, 법률 전문가들은 오직 공식 문서를 통해서만 사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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