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100억 달러 벌었다…분기 실적으로 ‘월가 역대급 쇼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08:21]

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100억 달러 벌었다…분기 실적으로 ‘월가 역대급 쇼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1 [08:21]
스트래티지

▲ 스트래티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 재무 전략으로 주목받아온 스트래티지(Strategy,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5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지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1,000달러를 넘는 BTC 가격 상승세와 공격적인 자본 조달 전략을 통해 순이익 100억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 32.60달러를 달성했다.

 

8월 1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00% 이상 증가했으며, 비트코인 공정가치 평가 도입으로 인한 140억 달러의 평가이익이 실적에 직접 반영됐다. 순이익은 100억 달러, 희석 EPS는 32.60달러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62만 8,791BTC를 보유 중이며, 연초 대비 25.0%의 BTC 수익률(BTC Yield)을 기록했다. BTC 관련 달러 기준 수익(BTC $ Gain)은 연초 이후 132억 달러로, 연말 목표치를 기존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말 BTC 가격을 15만 달러로 가정한 연간 가이던스도 제시되었으며, 연간 영업이익 340억 달러, 순이익 240억 달러, EPS는 80달러로 전망됐다.

 

자본 조달 측면에서는 2분기 동안 68억 달러, 7월에만 추가로 37억 달러를 조달했다. 여기에는 클래스 A 보통주와 STRK·STRF·STRD·STRC 등 다양한 우선주 시리즈의 상장과 ATM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특히 STRC는 단기 고수익 월 배당형 구조로, 7월 IPO에서 25억 달러를 조달하며 신종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mNAV 기반의 주식 발행 기준'도 도입했다. mNAV가 2.5배 이하일 경우 주식 발행을 중단하며, 4.0배를 초과하면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주식 발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내부 지침을 공개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실적 발표는 스트래티지가 단순한 비트코인 보유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 메커니즘을 이용한 구조적 비트코인 수익 창출 모델을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비트코인 보유 현황과 KPI 지표를 공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