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스테이블코인 3대 리스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23:15]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스테이블코인 3대 리스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1 [23:15]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

 

‘안정성’을 뜻하는 이름과 달리,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여전히 리스크가 적지 않은 자산군이며,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세 가지 핵심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8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GENIUS 법안’이 통과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산업에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됐지만, 이로 인해 모든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에 고정돼 있다는 믿음에 안주하면서 시스템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첫 번째 우려는 페깅(peg) 붕괴 가능성이다. 2023년 지역 은행 위기 당시, 서클(Circle)이 발행하는 유에스디씨(USDC)는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보관 중이던 현금 30억 달러가 묶이면서 일시적으로 0.87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최악의 경우, 2022년 테라USD처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하루 만에 0.12달러까지 폭락했던 전례도 존재한다.

 

두 번째 문제는 실제 활용성의 한계다. 이론적으로는 결제 혁신 수단으로 주목받지만, 현실에서는 미국 내 주요 도시를 제외하면 USDC를 직접 받는 매장을 찾기조차 어렵다. 많은 경우, 서드파티 앱이나 기프카드 등을 통해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용도는 코인베이스나 페이팔에서 제공하는 연 4~4.1% 수준의 수익률을 통한 수동적 이자 수익에 머물러 있다.

 

세 번째이자 가장 눈에 띄는 리스크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다.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안정적 자산 기반, 정기적인 감사 기준을 명시했지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조항은 포함하지 않았다. 트럼프 일가와 연계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발행한 시가총액 2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해,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에 본사를 둔 상장사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예컨대 USDC(서클 발행)나 PYUSD(페이팔 발행)에만 투자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