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펀드가 15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순유출을 기록하며 2억 2,3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주 초반 8억 8,300만달러의 유입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신호가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다.
8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자금 유출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강경 발언과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맞물리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꺾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 후반 고용지표 부진이 완화 기대를 키웠지만 이미 투자심리는 악화됐고, 금요일 하루에만 10억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최근 한 달 동안 암호화폐 투자펀드에는 총 122억달러가 유입돼 2025년 전체 유입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4억 400만달러 유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연초 대비 201억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운용자산(AUM) 1,743억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억 3,390만달러가 유입돼 15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고, 연초 대비 79억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엑스알피(XRP)가 3,130만달러, 솔라나(Solana)가 880만달러, 카르다노(Cardano)가 13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이(Sui), 라이트코인(Litecoin) 등 일부 종목은 소폭 유출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억 8,300만달러 유출로 가장 컸으며, 홍콩(1억 7,000만달러)과 스위스(5,200만달러)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유입은 290억달러를 넘어 여전히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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