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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익 될 것” 리플 CTO, XRPL 대규모 개편 시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16:08]

“모든 이익 될 것” 리플 CTO, XRPL 대규모 개편 시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5 [16:08]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엑스알피(XRP) 레저(XRPL)의 모듈형 구조 개편 가능성을 공식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차세대 구현 언어로 러스트(Rust)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XRPL 역사상 가장 큰 아키텍처 변화가 될 수 있다. 슈워츠는 다만 사용자와 온체인 데이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XRPL의 기존 C++ 기반 모놀리식 구조를 분리·모듈화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합의 엔진, 거래 처리, 클라이언트 질의, 오버레이 프로토콜이 한 코드베이스에 결합된 현재 구조는 기술 부채가 크며, 특히 부정확한 부동소수점 연산을 사용하는 결제 엔진의 사양 불일치로 인해 대체 엔진 구현이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다.

 

슈워츠는 결제 엔진과 거래 로직을 명확히 사양화하고, 이를 가상머신(VM) 형태로 분리하는 단계적 전략을 제안했다. 이는 완전 재작성 대신 부분 모듈화를 통해 특정 기능의 불필요한 복잡성을 줄이는 방식이다. 일부 제안은 서드파티 기업에서 제출돼 XRPL 미래 구조 결정에 외부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엑스(RippleX) 소속 개발자 마유카 바다리(Mayukha Vadari)는 “러스트로 재작성하거나 러스트 기반 클라이언트를 추가해도 온체인 데이터와 XRP 보유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며, XRPL 사용과 개발 환경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API 출력의 명명 규칙 표준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바다리는 기존의 API 버전 관리 체계가 호환성과 명확성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추가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슈워츠는 이번 논의가 단순한 가정이 아닌 실제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성공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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