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8월에 약 20%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차트 패턴과 기술적 지표가 지난 1월의 급등 전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어 강세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올해 초와 마찬가지로 하락 쐐기형 패턴을 형성한 뒤 50일 지수이동평균선(50일 EMA)에서 반등하며 20일 지수이동평균선(20일 EMA)을 지지선으로 전환했다. 지난 1월에도 같은 패턴이 완성된 직후 XRP는 약 70% 급등해 2달러에서 3.39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현재 XRP는 쐐기형 패턴 상단 추세선을 돌파 시도 중이며, 이를 넘어설 경우 3.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현재가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돌파에 실패하면 50일 EMA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200일 EMA가 위치한 약 2.34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있다.
일부 분석가는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XRP가 4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들은 고래 매집세와 함께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XRP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플의 XRP 레저(XRPL)는 7월에만 7,0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고, 올해 신규 계정은 10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브라자뱅크(Braza Bank)가 7월에만 420만 달러 규모의 BBRL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트랜스페로 그룹(Transfero Group)의 BRZ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브라질 헤알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도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한 달 만에 하루 5,000건에서 1만 2,0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성장세와 사용자 기반 확대는 XRP의 네트워크 활용도를 강화하며, 3.75~4.00달러 구간을 향한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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