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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디파이·스테이블코인! 트럼프 정책이 밀어주는 이더리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00:15]

규제·디파이·스테이블코인! 트럼프 정책이 밀어주는 이더리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6 [00: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 로드맵이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직접적인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규제 명확화, 디파이(DeFi) 제도권 편입, 스테이블코인 활성화가 핵심 축이다.

 

8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친암호화폐 인사들을 요직에 배치하고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과 디지털 자산 비축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첫 번째 변화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다. 백악관은 암호화폐 현물 시장의 감독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하고, 기존 규제 공백을 없애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엄격한 증권 규제를 피하고 명확한 규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하원은 이미 ‘클래러티 법안(Clarity Act)’을 통과시켰으며, 상원 심의가 남아 있다.

 

두 번째는 디파이의 제도권 금융 편입이다. 백악관은 디파이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이를 주류 금융과 결합하는 법제화를 의회에 요청했다. 이더리움은 전 세계 디파이의 중심 네트워크로, 전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에서 운영되며 정기 이용자는 60만 명 이상에 달한다. 디파이 확산은 이더리움 수요와 네트워크 활용도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세 번째는 스테이블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첫 대형 암호화폐 법안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는 틀을 제공한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은 결제 시스템 현대화를 촉진하고 미국 재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발행량 기준 상위 두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C는 대부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약 70%가 이더리움을 통해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로드맵은 규제와 기술, 금융 인프라 전반에서 이더리움의 입지를 강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의 확산은 네트워크 수수료와 거래량 증가로 이어져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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