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번 대규모 매도가 비트코인 재무 자산 보유 기업들의 강한 매수세와 맞물려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사명을 변경한 ‘스트래티지(Strategy)’와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and Technology Group)을 주요 매수 주체로 언급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21,000BTC(23억 달러)를 매입했고, 트럼프 미디어는 18,400BTC(20억 달러)를 확보했다. 노보그라츠는 “수요가 공급을 만났다”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암호화폐 가격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장에서도 샤프링크게이밍(SharpLink Gaming),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등 기업이 매주 수억 달러 규모의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는 최근 20여 개의 암호화폐 재무 자산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매 집행과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20억 달러의 플랫폼 자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매도는 갤럭시가 지난달 말 공개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가장 이른 시기이자 중요한 엑시트 중 하나’로 평가된다. 갤럭시는 올해 5월 나스닥 상장을 완료했으며, 2분기 순이익은 3,07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5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다만 7월은 디지털 자산 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우리는 이러한 기업 고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원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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