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비트코인(Bitcoin, BTC)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무려 39만 8,000달러를 넘어섰을 것이다.
8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는 2010년 수 센트 수준이던 비트코인이 2015년 약 300달러까지 오른 뒤, 지난 10년간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이어온 결과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직선적이지 않았다. 2017년 말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1년 만에 가격이 20배 급등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책이 시행되면서 투기적 투자 수요가 폭발해 또 한 차례 급등세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 랠리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국책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고, 이에 소파이 테크놀로지(SoFi Technologies)가 암호화폐 거래 재개를 발표하는 등 은행권의 암호화폐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2조 3,000억 달러에 달하며, 52주 최고가 12만 2,83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가격은 약 11만 4,000달러로, 여전히 사상 최고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소수의 초기 이용자만 쓰는 실험적 자산에 불과했고, 주류 금융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그러나 지금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전 세계 주요 투자기관과 기업, 심지어 일부 정부까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자산이지만, 향후에도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제도권 편입과 글로벌 수요 확대가 지속된다면, 장기 보유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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