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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도 레버리지도 없었다...개인 트레이더, '이것'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 공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23:30]

밈코인도 레버리지도 없었다...개인 트레이더, '이것'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 공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7 [23:30]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고다

 

어느 한 개인 트레이더가 단 6,800달러로 시작해 150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리며 암호화폐 트레이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가격 예측이나 레버리지, 밈코인을 활용한 투기가 아닌, 오직 고속 자동화 시스템과 메이커 리베이트에 기반한 시장조성 전략만으로 이룬 성과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트레이더는 탈중앙화 영구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2주간 14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체 메이커 유동성의 3% 이상을 차지했다. 그 중심엔 ‘0x6f90…336a’라는 지갑 주소가 있으며, 솔라나(Solana, SOL) 등을 중심으로 한 영구선물 거래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전략은 매우 정교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거래 봇은 매수 또는 매도 중 하나의 호가만 제시하는 단방향 전략을 사용해 인벤토리 리스크를 줄였고, 거래당 0.0030%의 리베이트를 수익 원천으로 삼았다. 수십억 달러 규모 거래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수익만 약 42만 달러에 달한다.

 

트레이더는 모든 거래에서 델타 노출을 10만 달러 이하로 유지하며 시장 방향성과 무관하게 변동성에 대응하는 구조를 택했다. 최대 손실폭은 6.48%에 그쳤고, 매일 수익을 회수하는 절제된 운영도 특징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이 전략은 일반 개인 투자자가 따라 하기 어려운 구조다. 콜로케이션 서버, 레이턴시 최적화, 거래소 오더북과의 초정밀 동기화 같은 인프라가 필수적이며, 엄청난 기술력과 자본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편,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진화된 유동성 공급 구조를 보여준다. 단순 매수·매도가 아닌 마이크로구조와 리베이트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시장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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