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레일(Rail)을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8월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이번 거래를 통해 레일의 가상 계좌 시스템과 자동화된 백오피스 도구를 결제 솔루션에 통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거래 처리를 간소화하고 성능을 높일 방침이다. 리플은 현재 60개 이상의 글로벌 규제 기관으로부터 결제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다.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의 글로벌 결제 도입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리플의 결제 인프라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송금 네트워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경 간 결제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레일의 비하누 콜리(Bhanu Kohli) 최고경영자는 지난 4년간 글로벌 B2B 송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올해만 전 세계 B2B 스테이블코인 결제 360억 달러 중 10%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엑스알피(XRP) 커뮤니티 인사인 래스오브카너먼(WrathofKahneman)은 “리플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흐름의 10%를 인수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로 리플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종단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고객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할 계획이다.
리플은 지난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한 이후 스테이블코인 부문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뱅크오브뉴욕멜론(BNY Mellon)을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레일 인수는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중심 글로벌 결제 시장의 확실한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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