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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000달러 못 넘는 이유...문제는 '가격 억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21:05]

이더리움, 4,000달러 못 넘는 이유...문제는 '가격 억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08 [21:0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5월과 7월 40% 이상 급등했지만, 4,000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그 이유는 헤지펀드의 의도적인 가격 억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더이자 시장 분석가인 글렌 굿맨(Glen Goodman)은 X(구 트위터)에서 이더리움이 4,000달러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저지당하는 또 다른 관점을 공개했다. 4,000달러는 이더리움이 2021년 최고가인 4,8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핵심 저항선이지만, 현재까지 이 수준 아래에서 거래되는 상황이 의도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굿맨의 분석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이 현재 이더리움을 공매도하고 있어 자신들의 포지션을 수익 상태로 유지하려면 가격을 억제하고 4,000달러 회복을 막아야 한다. 이들 전문 트레이더나 헤지펀드는 옵션을 발행하는 '판매자' 역할을 하며 프리미엄을 받는다. 반면 옵션 구매자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 이상 오를 것에 베팅하며 판매자들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한다.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에 도달할 때마다 격렬한 하락이 발생하는 이유는 헤지펀드들이 구매자들로부터 받는 프리미엄에서 계속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만약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하면 헤지펀드들은 손실을 보기 시작하고 옵션 구매자들이 돈을 벌기 시작한다. 이더리움 가격이 높아질수록 옵션 구매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고 헤지펀드들은 더 많은 손실을 보게 된다.

 

굿맨은 헤지펀드들이 이 전략을 통해 이더리움 가격을 4,000달러 아래로 유지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알트코인이 4,000달러 수준에 근접할 때마다 돌파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매우 강세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굿맨은 "4,000달러에서 강한 저항이 시작되므로 4,000달러 초반의 모든 저항을 뚫는다면 가격이 정말 급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코인이 4,000달러 수준에 계속 도전하면서 결국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이더리움 상승세 지속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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