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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원 WLFI, 나스닥 상장으로 15억 달러 토큰 왕국 만든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0 [07:18]

트럼프 지원 WLFI, 나스닥 상장으로 15억 달러 토큰 왕국 만든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0 [07:18]
달러(USD),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달러(USD),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가문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15억 달러 규모의 토큰을 보유하는 나스닥 상장 기업 설립을 추진하며 전통 금융과 탈중앙금융(DeFi) 시장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WLFI는 기존 나스닥 상장 셸 컴퍼니를 인수해 이를 WLFI 토큰 보유 전용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구조는 2020년 비트코인(BTC) 보유 전략으로 전환해 시가총액 1,130억 달러, 보유량 7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프록시 기업으로 성장한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모델을 따른 것이다.

 

해당 계획이 실현되면 전통 투자자들도 주식 시장을 통해 WLFI 토큰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WLFI는 이미 기술·암호화폐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2025년 들어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조성된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자금 규모는 약 790억 달러에 이른다.

 

WLFI는 이미 두 차례 공개 토큰 판매를 통해 5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투자자에는 트론(TRON, TRX)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2억 WLFI 토큰 매입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웹3포트(Web3Port)가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도 2025년 WLFI 토큰 판매로 5,74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또한 WLFI는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1 기반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초대 전용 단계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거래량이 높은 지갑과 유동성 파트너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며, 포인트는 항공사 마일리지와 유사하게 적립된다. 사용자는 USD1 거래, 보유, 승인된 디파이 프로토콜 사용 등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향후 WLFI 모바일 앱 출시 후 스테이킹과 앱 기반 송금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WLFI는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이중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게 되며, 전통 금융권과 디파이 시장에서 동시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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