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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코인 커뮤니티 "바이낸스 상장 지연, 핵심 개발진 때문" 비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0 [10:30]

파이 코인 커뮤니티 "바이낸스 상장 지연, 핵심 개발진 때문" 비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0 [10:30]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바이낸스 상장을 장기간 기다리고 있지만, 핵심 개발진이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파이 코인은 최고가 2.85달러 대비 85% 하락한 상태로, 상장이 성사되면 유동성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 구성원 미스터 스팍(Mr. Spock)은 상장 지연의 핵심 원인으로 중앙집중적 거버넌스, 메인넷 이행 지연, 실질적 활용성 부족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프로젝트가 커뮤니티 주도형이라고 주장하지만,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마이그레이션, 개발 가이드라인 등 주요 결정권이 여전히 파이 코어팀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이 네트워크가 오픈 네트워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테스트넷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인넷 노드를 운영하는 파이오니어(Pioneer) 중 실제로 활동 중인 비율이 낮아 탈중앙화는 개념에 그치고 있으며, 코어팀은 최근 이용자들에게 KYC 절차 완료와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파이 코어팀이 메인넷 전환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추천 보상, 검증자 수익, 생태계 기여 보상, 초기 참여 보상 등 주요 보상금이 실제 지갑으로 이체되지 않아 파이 코인의 실질적인 활용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KYB(기업 실명 인증)를 도입했으나, 채택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파이 커뮤니티는 강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코어팀이 주요 사안에 침묵하고 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코어팀은 프로젝트 관련 허위 정보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커뮤니티는 혼란의 상당 부분이 불분명한 공식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스터 스팍은 코어팀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처럼 완전한 탈중앙화를 달성하기 전에는 리더십 역할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 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0.33달러 저점을 찍은 뒤 하루 만에 10% 이상 상승하여 0.4달러를 넘었으며, 일일 거래량은 8,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단기 반등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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