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4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며 장기적 강세 신호와 단기적 경고 신호가 맞물린 미묘한 국면에 놓였다. 온체인 데이터는 매수세 강화를 가리키지만, 과열된 레버리지와 특정 거래소의 매도 준비 움직임이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00달러대에서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 4,400달러 핵심 저항선에 도달했다. 현재 가격은 4,320달러로, 전일 대비 과매수 구간에 근접한 상태다. 전 거래소 기준 ESR(거래소 보유 비율)은 2022년 이후 지속 하락하며 매도 압력 감소와 장기 매집을 시사하지만, 바이낸스 ESR은 올해 초부터 상승하며 단기 매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상대강도지수(RSI)는 71로 과매수 구간 진입 직전이며, 피보나치 확장에 따르면 단기 목표가는 4,302달러, 이후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4,886달러까지 열려 있다. 다만 높은 RSI는 차익 실현 가능성을 내포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급증하며 ‘과열’ 경고가 나온다. 레버리지는 상승세를 가속할 수 있지만, 심리 반전 시 급격한 청산을 유발할 위험도 크다. 특히 주요 저항선 근처에서는 단기 급락이 반복된 전례가 있어, 매수세가 이를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온체인 흐름에서는 8월 10일 하루 동안 2억 4,557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기록돼 투자자들의 자기 보관 이동이 늘고 있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 완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동시에 바이낸스 ESR 상승세는 일부 매도 준비 움직임이 병존함을 시사한다.
유동성 분석에 따르면 4,300~4,400달러 구간에 대규모 청산 포인트가 밀집해 있다.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숏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4,800달러를 향한 랠리가 가속될 수 있다. 반대로 돌파 실패 시 4,000달러 지지선까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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