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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부터 트럼프 미디어까지…기업들이 쓸어 담은 비트코인, 전체 공급의 4.5%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6 [12:30]

테슬라부터 트럼프 미디어까지…기업들이 쓸어 담은 비트코인, 전체 공급의 4.5%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6 [1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가 갈수록 커지며 전체 공급량의 4.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8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62만 8,946BTC(약 730억 달러)를 보유해 전체 발행량의 2.8% 이상을 차지한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비트코인을 ‘영원히 매수하겠다’는 전략을 고수하며, 향후 42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해 매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은 5만 639BTC(약 60억 달러)를 보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잭 말러스(Jack Mallers)가 이끄는 트웬티원(Twenty-One, XXI)이 4만 3,514BTC(약 50억 달러)를 확보해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비트코인 전용 기업인 비트코인 스탠다드 트레저리 컴퍼니(Bitcoin Standard Treasury Company)는 아담 백(Adam Back)의 주도로 3만 31BTC(약 35억 달러)를 보유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미국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은 1만 9,273BTC(약 22억 5,000만 달러)를 보유하며 5위에 올랐다.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아시아의 스트래티지’라는 별칭처럼 1만 8,113BTC(약 2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트럼프 미디어(Trump Media & Technology Group)도 1만 5,000BTC를 보유해 7위를 차지했다. 그 외 미국 채굴사 클린스파크(CleanSpark, 1만 2,703BTC),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1만 1,776BTC),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 1만 1,509BTC)가 각각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상장사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이미 수천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기존 기업 재무 전략에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 안정성과 신뢰를 더하는 동시에, 향후 매수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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