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2,100만BTC라는 고정된 공급 한도를 가진 유일한 자산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이 줄어드는 구조적 희소성이 그 가치를 뒷받침한다. 이미 93% 이상이 채굴됐으며 남은 수량은 100년 이상에 걸쳐 천천히 발행될 예정이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약 1,960만BTC가 채굴돼 전체 공급량의 93.3%를 차지한다. 이는 초기 블록 보상이 높았기 때문으로, 매 21만 블록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구조에 따라 2035년이면 99%가 발행되고, 마지막 0.001%는 2140년경에 채굴이 끝난다.
그러나 실제 유통 가능한 비트코인 수량은 이보다 적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분석에 따르면 300만380만BTC가 영구 분실된 상태이며, 이는 전체 공급의 1418%에 해당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로 추정되는 지갑만 110만BTC 이상이 잠겨 있다. 따라서 실질적 유통량은 약 1,600만~1,700만BTC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금과의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세계 금 공급량의 85%가 채굴됐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재활용되거나 보관돼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한번 분실되면 복구할 수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이 줄어드는 ‘경화적 희소성’을 가진다.
향후 모든 비트코인이 채굴된 뒤에도 보안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채굴 보상이 줄더라도 난이도 조정 기능이 작동해 채굴자 수익성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중국의 채굴 금지 조치로 해시레이트가 절반 이상 급감했지만, 난이도 조정 이후 몇 달 만에 완전히 회복된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블록 보상이 줄어도 거래 수수료가 네트워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에너지 사용 문제에 대한 우려와 달리 채굴 산업은 점차 재생에너지로 이동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체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52~59%가 재생에너지 또는 저탄소 에너지를 사용 중이며, 이는 가격이 오를수록 채산성이 압축되는 구조 덕분에 무한정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지 않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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