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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 "비트코인 폭락은 필연적" 투자자 재앙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03:30]

시장 전문가 "비트코인 폭락은 필연적" 투자자 재앙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9 [03:3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과도한 레버리지에 따른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단 1% 하락만으로도 수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면서, 시장 전체가 불안정한 상태임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8월 18(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웨일와이어(WhaleWire) 최고경영자 제이콥 킹(Jacob King)은 최근 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촉발한 대규모 청산 상황을 지적했다. 킹은 단 하루 동안 1% 하락만으로 3억 6,000만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억 달러 이상이 최근 몇 시간 사이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조정으로 인해 약 3억 6,900만 달러가 시장에서 증발했으며, 롱 포지션 청산액은 2억 5,464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액은 1억 1,178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업데이트된 수치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돼, 지난 하루 동안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의 손실이 5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킹은 이러한 대규모 청산이 시장이 과도하게 레버리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사상 최고가 인근의 현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재앙적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1%의 하락으로 수억 달러가 증발한다면, 향후 더 큰 폭의 하락은 훨씬 심각한 충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월 14일 사상 최고가인 12만 4,457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해 11만 8,000달러로 내려갔으며, 현재는 11만 5,569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사상 최고가 대비 7.14% 하락한 수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대규모 상승을 위한 조정으로 보지만, 킹은 필연적으로 대폭락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코인글래스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만 4,000달러까지 떨어질 경우 약 5억 9,767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고, 반대로 12만 달러까지 반등할 경우에는 약 2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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