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불황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한국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일본의 엔화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모두 차세대 랠리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9월 중 추가 유동성 공급을 준비 중이며 이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5조 2,0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기반을 보유한 세계 3대 중앙은행으로,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한국은 단계별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며 ETF 상장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영리 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 암호화폐를 청산할 수 있게 했으며, 하반기에는 상장사와 적격투자자들이 거래를 시험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원화는 6,630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암호화폐 법정화폐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성인 인구의 3분의 1이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다.
일본 금융청은 도쿄 기반 핀테크 기업 JPYC가 발행하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를 올해 안에 승인할 예정이다. 이 토큰은 은행 예치금과 국채로 담보되며 1엔=1토큰 고정 비율을 유지한다. JPYC는 이더리움(Ethereum, ETH), 폴리곤(Polygon, POL), 시덴(Shiden) 네트워크에서 발행돼 전자상거래 결제와 해외송금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태국은 암호화폐 기반 관광 활성화를 위해 TouristDigiPay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외국 관광객은 암호화폐를 바트화로 환전해 현지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규제 샌드박스에서 은행과 증권거래위원회 관리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태국 방문 관광객은 1,6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특히 중국발 관광객이 34% 줄어든 가운데 암호화폐 결제를 통한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이처럼 아시아 주요국의 정책 변화와 제도적 지원은 향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 월가가 아닌 아시아가 차세대 암호화폐 강세장의 무대가 될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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