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상승세가 2020년보다 건강해 보이지만, 여전히 4,700달러 저항선이라는 결정적 시험대에 올라섰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2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과거 2020년과 2024년 초 랠리에서 펀딩비가 0.05를 넘어서며 급락으로 이어진 것과 달리, 이번에는 펀딩비가 거의 0에 가까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과열된 레버리지 매수가 아닌 현물 매수 중심의 상승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4,700달러 부근은 반복적으로 강력한 저항 구간으로 작용해온 자리다. 2024년 3월 이후 이 구간을 넘지 못했고, 최근에도 같은 수준에서 차익 실현 압력이 강화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장에서는 이 지점을 돌파할 수 있느냐가 향후 랠리의 연속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의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지표가 47.7까지 치솟으며 공급 부족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공급이 빠듯하다는 점은 강세 요인이지만, 급격한 지표 상승은 과열 조짐이기도 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 역시 장기 보유자가 단기 보유자보다 25.69%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트워크 전반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어 향후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이번 이더리움 랠리의 지속 여부는 4,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느냐에 달려 있다.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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