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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큐빅의 다음 타깃…보안 위협 현실화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14:23]

도지코인, 큐빅의 다음 타깃…보안 위협 현실화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9 [14:23]
도지코인(Dogecoin,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coin,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큐빅(Qubic)의 다음 채굴 목표가 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최근 모네로(Monero, XMR)에 대한 51% 공격 이후 내려진 것으로, 작업증명(Proof-of-Work) 네트워크 보안성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큐빅 창립자 세르게이 이반체글로(Sergey Ivancheglo)는 X를 통해 커뮤니티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도지코인이 선택됐다고 밝혔다. 투표에서는 도지코인이 300표 이상을 얻으며 카스파(Kaspa)와 지캐시(Zcash)를 압도했고, 시가총액 350억 달러 규모의 밈코인으로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반체글로는 이 결정이 적대적 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큐빅이 다른 작업증명 네트워크에서 해시파워를 일시적으로 전환해 도지코인을 채굴함으로써 프로젝트의 개념 증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지코인 채굴 준비에는 수개월이 소요되며, 그동안 큐빅 풀은 계속 모네로 채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계획은 작업증명 네트워크가 직면한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시장 반응도 엇갈리며 도지코인 가격은 발표 직후 0.24달러에서 0.22달러로 단기 하락했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가격 대비 활동 지표(PDAA)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 도지코인의 네트워크 활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도지코인 차트에서 이중 바닥(double-bottom)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0.30달러까지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단기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향방은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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