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8월 6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5,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강세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바이낸스 매수 파워 지수(Binance Buying Power Ratio)가 급락하면서 수요 둔화를 시사해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바이낸스 매수 파워 지수는 시장 건전성을 가늠하는 신뢰도 높은 지표”라며 “최근 급락은 비트코인 하락 직전 전형적인 경고 신호였다”고 설명했다. 이 지수는 바이낸스 내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비트코인 유출 비율을 측정하는데, 상승 시 매수 여력 확대를 뜻하고, 급락 시 수요 약화와 조정 위험을 알린다.
실제로 이 지수는 8월 14일 2.01을 기록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다. 당시 비트코인은 12만 4,474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6~17일 사이 지수는 단 48시간 만에 -0.81까지 폭락했고, 이는 곧 비트코인 하락세로 이어졌다. 최근 7일 동안 비트코인은 4.7% 하락해 11만 4,786달러까지 내려앉았다.
크레이지블록은 “바이낸스가 시장의 중심축”이라며 “자본 흐름은 조기 경고 시스템 역할을 한다. 매수 파워 지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유동성이 고갈되고 조정 위험이 커진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5,000달러선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1만 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단기 보합 가능성과 함께 강력한 돌파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숏텀 홀더 기준 비용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선을 방어하면 12만 7,000달러 부근이 다음 저항선으로,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최대 14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분석가 킬라XBT(KillaXBT)는 비트코인이 11만 5,787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12만 5,000~12만 7,000달러 구간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9월 초 신기록을 세운다고 해도 반드시 지속적인 강세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의 경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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